솔리드스테이트 저장장치는 가격은 점점 싸지고 속도와 집적도에선 점점 커지고 있다.
비록 회전하는 하드디스크 매체는 앞으로 몇 세대 동안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기는 하겠지만
SSD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상당한 성능향상과 훨씬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면서
또한 HDD가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때도 가격면에서 따라가는 등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.
플래쉬 저장장치에서 가장 명성있는 이름은 삼성이다.
소비자용 SSD인 950 프로와 850 에보부터 오늘 발표한 대용량으로 사용가능한 기업용제품까지..
Fixstar가 세계에서 가장 용량이 큰 SSD를 만들었다는 주장을 단명시키며
삼성전자는 오늘 당장 크고 강력한 15.26TB의 SAS PM1633a SSD를 선적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.
델 월드 2015에서 이 대단한 물건을 직접 보았는데
대역폭은 5.5GB/초이나 6.4TB용량인 삼성PM1725 NVMe SSD와는 비교가 됬다.
입방인치당 최대의 집적도를 가진 제품을 찾는 데이터 센터 관리자나 디지털 자료 관리자나 사람들은
위 그림의 PM1633a를 고려하게 될 것이다.
비록 SAS 인터페이스는 초당 12기가비트밖에 대역폭이 나오지 않지만
이 제품은 읽기/쓰기가 초당 1.2GB이며 200,000 읽기 IOPs와 쓰기 32000 IOPs를 각각 자랑한다.
삼성은 512개의 삼성 256기가비트 V-NAND메모리칩을 사용했기 때문에
PM1633a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한다.
256기가비트의 다이를 16층으로 쌓아 한 개의 512GB로 묶고
다시 15.36TB를 만들기 위해 32개의 플래쉬 묶음을 사용했다.
삼성은 16GB의 내장된 DRAM을 채용했고
특화된 컨트롤러와 특별한 펌웨어를 PM1633a에 사용했기 때문에
드라이브가 동시에 거대한 양의 플래쉬NAND에 접근할 수 있으며
하루에 쓰기를 15.36TB 즉 DWPD(full complete drive write per day )를 성능으로 한다.
그리고 표준 MLC SSD의 내구성의 10배나 된다.
PM1663a는 정전이 일어났을 때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한다.
기업용 급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장치로는 중요한 특징이다.
삼성의 PM1633a SAS SSD 제품군에는 2.5인치 버전의 7.68TB, 3.84TB, 1.92TB, 960G, 480GB 크기의 제품을
이번 년도 말에 내놓을 것이라 한다.
그러나 가장 큰 15.36테라바이트는 현재 선적가능하다고 한다.
이 드라이브들의 가격은 아직까진 공개되고 있지는 않다.